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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조국 사태로 번질 가능성" / YTN

YTN news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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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도 두 분 토론을 잠깐 들을 텐데요. 이번에는 민주당 먼저 듣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신경민: 이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고요. 쭉 설명을 들어보면 아버지의 지위를 이용해서, 아버지가 그 병원에 계속 간부를 했거든요. 진료부장도 했고 병원장도 했고. 그 비슷한 시기에 자녀 둘이 이렇게 특별전형과 전형을 통해서 들어간 만큼 이것은 윤석열 시대의 조국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이것은 이 정도 되면 수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몇 년 동안의 소란한 것을 봤을 때 그냥 적당히 넘어가고 양해해줘라, 그럴 수 있었다, 이렇게는 못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국 수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하여튼 수사가 필요해 보이는 사안입니다.

◇앵커: 정 의원님.

◆정미경: 인사팀에서 가까운 이게 걸러진 건지, 내용을 알고 있었던 건지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만약에 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불거지고 그다음에 후보자께서 이것을 분명하게 해명, 그러니까 국민이 납득하실 수 있도록 해명이 안 된다면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가서.

◇앵커: 법적인 기준이 있을 거고요. 또 국민들의 이른바 눈높이, 도덕적인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북대병원장일 때 특히 아들 부분이 많이 거론이 되고 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오늘은 또 병원에서 봉사를 했다. 그래서 그게 경력에 들어갔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정미경: 윤석열 당선자께서 검찰총장으로 계시고 검찰에 계실 때 더군다나 지금 한동훈 후보자께서도 조국 전 장관 수사를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조금만 들여다 보면 아실 거기 때문에 저는 조만간, 그 사실 여부가 청문회까지 가서 밝혀진다는 것은 해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거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보면 보고 계실지도 모르잖아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덧붙이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고요.

◆신경민: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거든요. 만약에 조국사태가 없었다고 그러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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