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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검시조사관 "故 신해철 부검 참관, 집도의 거짓 잡아냈다" (유퀴즈) | 네이트 뉴스 - Star News

AlloTrends Bonus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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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진영 검시조사관이 故 신해철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현장 출동’ 특집으로 김진영 검시조사관이 출연했다.
이날 8년 전 송파구 세 모녀 사건에 출동했던 김진영 검시조사관은 위장이라는 게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조사했다고 말했다. 작은 방에 모여 누워있던 세 모녀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서와 탄의 흔적을 발견한 그는 “이분들이 이 글을 쓸 때 얼마나 많은 고민 했을지 심정을 이해할 때 참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 사건이 가장 신경 쓰인다며 “사고, 부모, 나쁜 사람들에 의해 잘못된 선택을 겪는 아이들 현장에 갈 때면 너무 안타깝다. 안기도 소중한 아이들인데 자고 있는 모습이다. 그걸 보고 만지고 한다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공대 출신인 김진영 검시조사관은 다른 일을 고민을 할 때 간호사인 아내를 보고 간호대학 특별전형에 지원했다. 그는 “수술실에 있으면 장기 적출 수술을 많이 했다. 단순 사고나 뇌사 정을 받아 장기 기증을 하게 되는데 다른 일은 없었을까 관심이 갔다. 경찰청에서 간호사 출신 검시관을 뽑는다고 해서 지원해 합격했다”라고 전했다.

tvN 방송 캡처

공대, 간호사 이력이 도움이 된 사건이 있다는 김진영 검시조사관은 “故 신해철 사망사건이 도움이 됐다. 부검 과정부터 참관했다. 장기를 보는데 집도했던 의사가 한 말과 다른 부분들이 눈에 보였다. 간호사로서 수술 과정을 모두 아니까 집도의의 거짓을 잡아냈다. 손상 부위에 있어서도 합병증이 아니라 시술하다 잘못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보통 수술 과정을 의사 선생님들이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는다. 사진 자료를 달라하니 없다고 하길래 분명 어딘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옵션을 주면서 컴퓨터로 검색했다. 숨겨진 폴더를 찾아냈는데 외부 서버에 있었다. 압수수색 결과 의사 진료 기록 변경 등이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숨겨진 죽음이 많다는 김진영 검시 조사관은 “0.1%의 숨겨진 억울한 죽음을 찾고 싶은 사명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 억울한 죽음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뿌듯함으로 계속하게 되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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