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면 해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24시간 영업도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물론 결혼식이나 집회 등에서의 인원 제한도 없어집니다. 이러한 정부의 판단에 대한 평가와 전망,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말 2년 넘게 긴 터널을 왔는데 이제는 정말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김정기]
맞습니다. 이제 일상회복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최근에 코로나19 상황을 짚어보면 3월 셋째 주에 정점에 진입을 했고 넷째 주까지 정점 기간이 유지됐다라고 볼 수가 있고 그 이후에 일주일 간격으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그런 데이터 통계 자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신규 확진자 규모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감소세로 전환이 됐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많은 전문가들, 저 포함해서 언급을 했던 게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로 전환됐을 때 일상회복 단계로 점차적으로 진입을 하는 것은 무방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일련의 조치들은 나름 추진을 할 만하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는 일단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거잖아요.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김정기]
지금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연히 한동안 유지가 될 필요가 있고요. 지금 일정 부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실외 마스크 착용 부분인데 향후 2주 동안의 추이를 보면서 결정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도 현재도 실제로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2m 거리두기가 안 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람이 많이 없는 공원 같은 데서는 지금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건가요?
[김정기]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2m 간격 안쪽에 들어오게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 (중략)
YTN 이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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