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나들이 즐기기 참 좋겠습니다.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시면 되겠는데요.

우선 하늘 표정이 좋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 일요일 오전 한때 수도권으로만 공기가 탁해질 뿐, 미세먼지 상황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8도, 모레는 7도로 오늘만큼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내일 19도 모레 20도까지 오르는 등 점점 더 따뜻해지며 일교차도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제주도를 찾는다면 너울성 파도를 주의해야합니다.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에서 강한 저기압이나 태풍에 의해 바다 표면이 상승하며 발생하고요.

바다의 출렁임이 바다를 흔들어 그 파장이 해안까지 미치는 현상인데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큰 파도가 발생하고 쉽게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일반 파도, 그리고 해안가에 부딪혀 나오는 파도와 겹치면 방파제를 넘는 큰 파도로 변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하네요.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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