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다는 소식에 거리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도 새벽까지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리가 북적이고, 식당도 이른 시간부터 자리가 꽉 찼습니다.

금요일 저녁인데다 2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될 것이라는 예고에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강남의 거리는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특히 식당 등은 영업시간이나 인원 제한도 없어지는데, 자영업자들은 밤새 장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종선 / 식당 운영
- "굉장히 힘들었는데 제한이 없어지니까 많이 좋아지겠죠. 앞으로 여태껏 못 했던 걸 더 열심히 해야겠죠."

다만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입은 손실액에 대한 온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자영업자단체들은 새 정부가 공약한 대로 50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