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나흘째 10만명대…월요일부터 거리두기 해제

연합뉴스TV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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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째 10만명대…월요일부터 거리두기 해제

[앵커]

어제(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천여명 새로 나와 나흘 째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상황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방역지침을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만7,916명으로 전체 확진 규모는 1,621만여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전보다 약 1만7천여명,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7만7천여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13명으로 사흘 연속 1,000명 대 아래를 유지했고, 하루 새 사망자는 273명 새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감소세가 분명한 점을 고려해 2년 여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모든 다중시설에선 인원 제한 없이 밤새 영업할 수 있고, 예식장과 교회 등의 참석 인원도 제한이 없어집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실내 체육시설 등에서의 취식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한데,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오는 6월부터 해외 입국자 중 예방 접종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고, PCR 검사도 현행 3번에서 2번으로 줄어듭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신종 변이 등 위험 변수가 있고 재유행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예방접종, 마스크 쓰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롱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만큼 체계적인 치료대책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_감소세 #거리두기_2년만_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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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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