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의 피해자 사망 사실이 최초로 접수됐을 당시 경찰 수사를 지휘했던 현직 검사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은 '검수완박'과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의정부지검 영장전담 검사였던 안미현 검사는 어제(16일) 자신의 SNS에 수사 초기 경찰의 내사종결 의견 그대로 지휘했던 자신의 무능함 때문에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이 묻힐 뻔했다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의 잘못에도 이번 사건이 검수완박과 무관치 않다는 말은 해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은 경찰의 수사기록에만 파묻혀 어리석은 결정을 했지만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로 실체적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한 피해자의 죽음을 말도 안 되는 국가수사권 증발 논의에 언급하게 돼 죄송하지만, 검찰이 경찰보다 유능해서가 아니라 검찰도 사건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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