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오늘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정국에 미칠 영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그다음에 안철수 위원장. 단일화를 약속한 지 47일 만입니다. 드디어 합당이 의결됐습니다. 목소리를 먼저 한번 들어보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
전국 위원회 의결 같은 게 형식적인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겠지만 합당, 드디어 성사가 됐습니다. 혹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나름대로 잠깐 어떤 불만을 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합당까지 훼손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결국 합당이 이루어졌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민하]
말씀하신 대로 인수위원장에서 심지어 사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 장관 후보자들 인선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어떤 신뢰 이런 것들이 무너진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많이 제기됐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하고 식사를 하면서 그러한 과제를 해결했다고 본 것인지 어쨌든 합당 협상이나 이런 것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오늘 예상대로 결론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윤석열 당선인하고의 식사자리에서 그동안의 모든 갈등이나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는 묘수가 거기서 나왔다고 보기는 어려운 거고요.
오히려 안철수 위원장 입장에서 지금 어쨌든 대선 때 단일화를 합의했고 이후에 그 연장선에서 공동정부와 합당을 어쨌든 약속한 것인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항간의 예상대로 인수위원장을 사퇴했을 경우에 있을 수 있는 정치적 파장, 그것이 오히려 더 손해일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만은 있지만 결국 합의한 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라는 판단을 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도 아무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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