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틀째 11만 명대…감소세 속 새 변이 속출
[앵커]
어제(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1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사회 전 분야에서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새로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유행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9일)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1,319명으로 전체 확진 규모는 1,658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전보다 약 7,000여 명,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8만4,000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808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 대를 유지했고, 하루 새 사망자는 166명 새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이전에 비해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긴장감을 놓기는 일러보입니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재조합된 XL에 이어 XE와 XM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XE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10%, 기존 오미크론보다는 약 43% 정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고, 다른 변이 특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5월 하순에서 6월까지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늦가을 무렵에는 새로운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60살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예방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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