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불을 꺼 주세요

연합뉴스TV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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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불을 꺼 주세요

[앵커]

내일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입니다.

오늘은 오종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을 만나' 지구의 날' 의미와 관련 행사 알아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함예진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오종민 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입니다. 어떤 의미가 담긴 날인가요.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 행사에서 유래됐고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기후변화 주간의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바로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담고 있습니다.

[캐스터]

지구의 날을 맞아서 환경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준비한 행사가 있다면요?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기후변화 주간 개막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4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나르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립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경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같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소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내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는데 대체로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와 효과가 상당하다고요.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우리나라 공공과 민간건물 그리고 공동주택 약 100만300여 개소에서 10분 동안 소등을 할 경우에는 이산화탄소가 약 52톤이 절감되고 있습니다. 또한 10만 7000kw/h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습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내일 진행되는 10분 동안의 소등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역할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우리나라는 지난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도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상향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공식 발표한 2050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정부의 노력으로만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민관이 같이 협력하고 시민들이 함께했을 때 목표가 달성이 가능한 목표입니다. 또한 저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민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의 확산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종민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팀장]

크게 5가지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전기 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 저탄소 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 산업화, 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로 시작하는 친환경 이동, 새활용, 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경제. 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숲이 있고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정, 기업, 학교에서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매뉴얼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후행동 1.5도씨 앱이라는 것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도 있고 퀴즈도 풀 수 있고 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고 최근에는 스쿨 챌린지라는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어떤 공모전 형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포인트, 자동차 탄소포인트, 실천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업데이트됐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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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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