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방역 조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완화
노인복지시설 다시 운영·백화점 화장품 테스터 코너 재개
코로나19 2급으로 하향…환자 신고의무 24시간 내로 완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당분간 유지…5월 해제 여부 결정
실외 마스크 착용 유지 여부, 다음 주 후반 결정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영화관과 지하철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을 먹는 게 허용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2급으로 내려가는데, 격리 의무를 없앨지는 다음 달 말쯤 결정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일상생활에 적용됐던 방역 조치도 다음 주부터 완화됩니다.
우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영화관이나 실내공연장 등은 상영 때마다 환기를 전제로 취식이 허용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시식·시음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기차와 비행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승객 안전을 이유로 음식물 반입이 제한돼 온 만큼 실내 취식이 계속 금지됩니다.
이외에 지자체는 그동안 폐쇄했던 경로당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문을 열고, 백화점 등에서는 화장품 테스터 코너를 다시 운영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음식물 섭취 시 대화와 이동을 자제한다든가 혹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계시거나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25일부터 2급으로 내려갑니다.
등급 하향으로 의료기관의 환자 신고의무는 24시간 내로 완화되지만,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합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의료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고요. 일반격리 치료의 안정성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까지 고려해서 (이행기를) 최소 4주라고 했기 때문에 5월 23일 정도, 다시 한 번 판단해서 ….]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최후 보루인 '마스크'는 앞으로도 계속 써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착용을 해제할지는 다음 주 후반 결정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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