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수리, 청년 월세 신청 등 주거 복지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 1호를 용산에 열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주택을 잘 만들어도 서비스가 뒷받침 안 되면 무용지물"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용산구를 시작으로 강동, 양천, 동대문 등 4개 자치구에 센터를 열 계획입니다.

시는 또 센터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1인 가구, 어르신, 신혼부부 등 모든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센터의 업무는 크게 주택관리 서비스와 주거복지 서비스 등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시는 주택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법정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300세대 이하 소규모 임대주택에도 분리수거와 시설 보수 같은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임대주택의 하자보수 기간을 단축합니다.

아울러 주거복지 서비스로는 쪽방, 고시원 등에 사는 주거취약 시민에게 무보증금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 상향 지원을 전 자치구에서 시행합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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