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내용으로 넘어갈 텐데 최근 정국 이슈 중에서 대통령이 말을 삼가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언론 인터뷰는 좀 달랐거든요.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개인적으로) 새 정부의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이 됩니다. 집무실 옮기는 게 국가 백년대계인데, 어디가 적지인지 두루 여론 수렴도 해보지 않고 게다가 지금 우리 안보 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정권교체기에 그냥 '3월 말까지 국방부 나가라', '방 빼라', '우리는 거기서 5월 10일부터 업무 시작하겠다' 이런 식의 일 추진이 저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 헌정 사상 처음으로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됐다는 것이 바로 국민의 평가입니다. 현 정부에서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새 정부에) 덕담을 해주시는 것이 그게 대인다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 안철수 위원장은 방금 들으신 대로 대인다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배현진 대변인도 책무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박창환]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틀린 얘기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수위가 너무, 그러니까 국민들이 사실은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핵심이 용산으로의 이전 과정의 일방성. 이런 부분들 그다음에 국방부 방 빼라고 했던 거 이 부분 분명히 맞거든요.
그런데 퇴임하는 대통령이 이제 막 출범하는 대통령한테 굳이 그렇게 구체적인 언급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예를 들어 할 말 많지만 자제하겠다 이 정도 발언이어도 국민들이 충분히 알아듣지 않았을까 그런 점에서 너무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다 보니 대통령이 뭔가 마지막에 몽니 부리는 듯한 그런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측면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표현이 자제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와 같은 작심 발언의.
[박창환]
그러니까 그동안 쌓인 거죠. 그러니까 소위 인수위 기간 동안 협조, 만남, 회동 자체가 늦어졌던 것. 그리고 인사 논란 문제. 그리고 소위 여러 가...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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