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5월 말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은 실패한 비과학적 정책이라며, 차별화를 선언했지만, 내용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의 핵심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 다음 달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실외 마스크 언제 벗는가, 그게 아마 제일 궁금하실 텐데요.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오는 29일 실외 마스크 해제를 공식 발표하려 했던 현 정부와 인수위가 방역 성과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인수위는 또 유행이 다시 확산해도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