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인 엘리스 베이커 대령은 SNS를 통해 29일 0시부터 이촌게이트인 13번 게이트를 영구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촌역 인근에 있는 13번 게이트는 '메인 게이트', 즉 주 출입구로 불리는 곳으로 주한미군의 이번 조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기지 조기 반환 계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지금의 용산 국방부청사에 마련될 집무실로 출퇴근할 때 이 출입구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이전 TF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출입구는 윤 당선인 취임 후 청와대 경호처에서 관리하고, 윤 당선인의 출퇴근 시 경로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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