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인철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아…모두 제 불찰·잘못"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는 건 김 후보자가 처음인데요.
김 후보자는 기자설명회를 통해 직접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인철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입니다.
저는 오늘 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서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마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습니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었습니다.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5월 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 올림.
기자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자주 얼굴을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청문회 준비하느라고 여러분들 불편하게 해 드려서 대단히 송구합니다.
제가 오늘 일체 질의응답을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 길에 마지막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그렇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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