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무관중 경기로 치른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은 낯선 야구장에서 소음과 관중에 적응하는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개월 동안의 치열한 선발전 끝에 지난달 국가대표로 뽑힌 양궁 선수들이 광주 챔피언스필드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소음과 관중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를 비롯해 오진혁과 김제덕, 김우진 등 남자 단체 금메달리스트들도 다시 사대에 섰습니다.
응원 소리와 장내 중계방송 소리에도 선수들은 차분하게 한 발 한 발 화살을 쏩니다.
리커브 남녀 대표팀의 연습 경기는 세트스코어 5대 1로 남자 대표팀의 승리.
그러나 남녀 선수들 모두 평균 9점 이상을 쏘며 어떤 환경에서도 제 실력을 지킬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안산 / 양궁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 : 이렇게 시끄러울 때 경기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까 조금 들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런 것을 잘 잡아야 시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제덕 / 양궁 남자 리커브 국가대표 : 북 치는 소리 때문에 심장도 쿵쿵대고 했는데 조금씩 게임하면서 즐겁게 파이팅 외치면서 게임을 풀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도 연습 경기를 치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24발 가운데 18발이나 10점을 쏘며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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