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안철수 '등판'…판 커지는 보궐선거
지방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지사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고, 안철수 위원장도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을 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지사가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하던데요. 결심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위원장도 오늘 인수위 해단식 후 분당갑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선 판이 상당히 커지는 것 아닙니까?
안철수 위원장이 출마 선언했는데요. 당과도 여러 공천 문제가 얘기됐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전히 이준석 대표는 꽃가마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인준안 처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한덕수 후보자 인준과 '부적격'으로 낙인 찍은 일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연계 전략을 펴고 있다는 해석들이 나오는데요. 실제 그렇다고 보세요?
문제는 여론일 텐데요. 한덕수 후보자의 여러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 이런 평가도 있는 반면, 제대로 된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덕수 후보자 청문회를 평가해보자면 어떤가요?
이런 가운데,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한덕수 후보자와 통화하고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의 연계술에 응할 마음이 없다. 정면돌파하겠단 의지를 드러낸 걸로 해석되는데요?
오늘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농협 사외이사 이력으로 인한 이해충돌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습니까?
새 정부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진용도 윤곽을 드러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과 검사 시절 인연을 맺었던 '복심'들이 전면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민주당에선 검찰공화국의 신호탄이라고 강력 비판하고 있는데요?
슬림화하겠다는 애초 계획과는 달리 정책조정기획관실 등이 신설되면서 슬림화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또 최근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여가부 폐지'가 제외되자 공약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약 후퇴 지적에 '원포인트 입법'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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