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하며 임기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 참석해 세계가 여러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책임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 정부는 튼튼한 안보, 당당한 외교를 표방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미 간에도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첨단기술과 보건 등 글로벌 현안에서 실천적 협력을 강구하겠다며, 이달 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과는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축하 사절단과 5부 요인,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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