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피해 보좌진을 여러 차례 면직시키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보좌진협의회는 오늘(12일)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피해 보좌진 A 씨가 당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며칠 뒤 의원면직 사실을 확인하는 국회 인사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면직 요청을 위해선 당사자인 A 씨의 서명이 필요한데 박 의원 측이 대리 서명을 이용해 의원 면직을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 씨가 이에 항의하자, 의원면직은 철회됐지만, 이어 국회의원 직권으로 보좌진을 해고할 수 있는 직권 면직이 접수됐습니다.
절차에 따라 30일 뒤 자동 면직되지만 A 씨는 이에 대해서도 국회 인권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는 등 소명에 나섰습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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