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경유, 휘발유 넘어 역대 최고가…2천원선 위협 外
▶ 경유, 휘발유 넘어 역대 최고가…2천원선 위협
최근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며 급등한 국내 경유 가격이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12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그제(11일)보다 3.2원 오른 리터당 1,950.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기존의 경유 최고가 기록인 2008년 7월의 1,947.75원을 넘어선 것으로,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47.6원으로, 경유보다 리터당 3.2원 낮은 수준입니다. 휘발유가 경유보다 싸진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 경찰, 용산 대통령실 인근 집회 허용에 즉시 항고
서울경찰청은 서울행정법원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집회를 허용하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데 대해 법무부에 즉시 항고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결정 취지에 따라 집회가 계속될 경우 주변 도심권 교통 체증과 소음 등 극심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고, 대통령실 기능과 안전도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보호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내일(14일) 집회와 행진은 법원이 허용한 범위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집무실이 관저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집무실 100m 이내 구간에서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 우리은하 블랙홀 이미지 첫 포착…"과학사 쾌거"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블랙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등 세계 80개 기관과 300여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한 사건지평선망원경 연구진은 우리 은하 중앙에서 포착한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A' 이미지를 어제(12일) 공개했습니다.
2019년 M87 은하 블랙홀에 이어 인류가 실제 이미지를 포착한 두 번째 블랙홀이며, 2만 7천 광년 거리로 인류가 관측한 블랙홀 중 지구와 가장 가깝습니다.
또 M87 은하 블랙홀과 모양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증명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유가격_최고가 #집회_허용 #우리은하_블랙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