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휴일인 오늘도 지역구 곳곳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서울과 경기 후보들은 부동산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 절차를 포함한 주택 정책을 발표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주말 동안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집중했습니다.
동대문 의류 상가 등을 찾아 대형 전통시장을 세계적 명소로 바꾸고, 사업장 12만 6천여 곳에 약속했던 일상회복지원금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가 지원해드리는 안심금리로 소상공인의 작은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안심금리는 업체당 1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맞받았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과세기준액을 공시가 6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올리고, 일시적 2가구의 종부세 중과를 배제하는 등 부동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이용해 집값을 잡겠다는 생각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과도한 세금부담은 줄이고 시장을 존중하겠습니다.]
여야 최대 승부처, 지방선거 승리의 가늠자로 꼽히는 경기지사 후보들은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임기 내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며 경기 북부를 공략했고,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경기 북부의 성장은 경기도민의 오랜 염원입니다. 경기 북부는 이제 독자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갈 때가 됐습니다.]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원팀으로 나선 김은혜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 이슈를 끌어올려 경기 남부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대장동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부당이득환수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안철수 후보님과 손잡고 반드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빚더미 인천을 만들어 전국의 웃음거리로 만든 세력이 있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며 이 고문을 정조준했습니... (중략)
YTN 김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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