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발열 환자가 3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르면 오늘 북한에 방역 지원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할 예정이지만, 북한이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석 달여 만에 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를 포함한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와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 6·1 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핵심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다주택자 종부세 과세 완화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신청하기로 한 데 이어 스웨덴도 나토 가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나토 회원국은 대부분 환영했지만, 터키가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면서 막판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 조처를 경고했습니다.
■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종범죄는 매우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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