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승환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이 경기도인데요. 모레부터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되죠? 어제 서울시장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지사 주요 후보들 취재하는 정치부 김승환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야가 가장 사활을 걸고 있는 경기도 지역을 지금 취재하고 있는데 직접 만나본 경기도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보통 정치부 기자들은 유세 현장을 되게 많이 가잖아요. 거기서는 참 뜨거운데 직접 시민들, 도민들을 만나봤을 때는 뜨뜻미지근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이 굉장히 강세 지역인 분당하고 또 민주당이 강세 지역인 일산, 이렇게 각각 30명 정도, 합쳐서 60명 정도 시민분들에게 인터뷰를 하자, 이렇게 말을 했었는데 전부 다 거부를 하셔서 제가 좀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왜 안 하세요?
물어보면 아는 게 없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거나 아니면 투표 안 할 거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다라고 볼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를 제가 볼 수가 있었고요. 또 경기도 최근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투표를 했는지 이걸 보면 2018년에는 57%대가 나왔고 또 2014년에 53%대가 나왔는데 모두 전국의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죠. 이런 게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주요 후보들 공약을 보면 대동소이하다,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누가 비슷한 공약을 어떻게 이행을 할 것이냐,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
그래서 요즘에 후보들에게 어떤 걸로 차별화를 하시겠냐라고 했을 때 제가 키워드 하나로 요약하면 일잘러가 되겠다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일잘러라는 게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김동연 후보가 자주 사용하는 프레임이 말꾼이냐, 일꾼이냐입니다.
그러니까 김은혜 후보는 대변인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말꾼이고, 본인은 경제부총리 출신이기 때문에 일을 잘할 수 있어서 일꾼이다, 이렇게 하고요. 반면 김은혜 후보는 내가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서 할...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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