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바이든 오후 방한…내일 용산서 한미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들과 짚어보겠습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국방정책센터장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하는 거죠.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고 봐도 될까요?
이번 회담은 윤 정부의 집권초 빅이벤트이자, 향후 대미 관계에 중요한 초석이 될 텐데 두 정상 오늘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첫 동행이 시작됩니다. 한 사람은 50여년 연륜의 외교 베테랑이고 한 사람은 정치 초보 0선의 검찰출신 대통령인데요.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바이든 대통령 오늘 저녁 6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고요. 첫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삼성을 첫 일정지로 택한 이유는 뭔가요?
삼성 입장에서도 바이든 미 대통령의 삼성공장 방문,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두 나라 정상이 만나지만, 내일 첫 한미 정상회담이 핵심입니다. 의제가 크게 3가지로 북핵 대응과 경제 안보, 역내 협력인데 구체적으로는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대응 전략이 최우선 협의사안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선 전 정부의 대북 기조와는 차별화된 정책 기조가 예상됩니다. 대화보다 견제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진다면 북한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이번 바이든 방한 기간 중 북한이 도발을 할 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실제로 강행할까요?
백악관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북미 직접 대화가능성을 여러 경로로 타진했지만 아직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북한 문제와 함께, 이번에는 '경제 안보'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우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문제도 논의 대상인데 대통령실에서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고 확대 해석 경계했지만 IPEF 가입이 중국의 반발을 불러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미중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외교 시험대인데 우리는 균형외교를 한다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나가야 한다고 보세요?
그런데 중국이 반발할 것을 알면서도 IPEF가입을 결정한 건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우리나라가 IPEF 참여 다음 수순으로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의 대중국 견제용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가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그럴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내일 회담 이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죠. 어떤 내용이 담길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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