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중 약세장…다우 90년만에 최장 하락

경기침체 공포에 미국 뉴욕증시가 장중 약세장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장중 최대 2.3%까지 급락해 지난 1월 3일 전고점 대비 2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가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약세장 공식 진입을 일단 모면했습니다.

이 지수가 잠시나마 약세장에 들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주간 단위로 다우 지수는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90년만에 최장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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