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낮 2시 20분쯤 인천공항 안내대에 한 남성이 미국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를 전달받은 경찰이 조사한 결과, 신고 내용과 같은 항공권은 발권되지 않았고,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20대 남성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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