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2박 3일간의 한미 정상회담, 남긴 건 무엇일까요?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아이 트러스트 유 하면서 엄지 척 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의 작별 모습을 보셨는데 엄지 척 했으니까 한미 두 정상 간의 케미 지수는 많이 올라갔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겁니까?
[박원곤]
글쎄요, 저거 하나만으로 케미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2박 3일일정을 우리가 다 놓고 판단을 해야 되는데 이런 얘기는 있지 않습니까?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 그러니까 최대한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어떻게든지 상징성을 부과하면서 특히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뭔가 서로 간에 말씀하신 케미를 비롯해서 우호적인 모습을 당연히 연출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특히 한미 관계는 우리가 늘 얘기하는 것처럼 혈맹이고 특수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더욱더 연출할 필요는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2박 3일 전반적으로 전체적 흐름도 잘 원활하게 진전이 됐고 그리고 우리가 본격적으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마는 공동성명의 내용들도 보면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들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에 역시 다시 한 번 성공한 회담이었다고 판단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진정한 유대가 형성된 걸 느꼈다, 행복한 방문이었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또 전해지더라고요.
[조한범]
행복하죠, 많이 얻어갔거든요. 그러니까 한미동맹이라는 게 한국이 저발전국일 때 한국전쟁을 계기로 냉전체제에서 만들어졌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국이 선진국이거든요.
거기다가 미국이 원하는 것들을 대부분 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핵심적으로 미래의 산업, 안보에서의 핵심은 반도체거든요. 그런데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에서 TSMC가 압도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게 메모리거든요.
메모리에서 70%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여기는 초격차예요. 2위가 못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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