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선거 D-7..."마지막 기회를" vs "원 없이 일하게 해달라" / YTN

YTN news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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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는 불과 이틀 뒤 시작되는데요,

선거 판세에 위기감을 느낀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사과하겠다면서 당 쇄신을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를 평가절하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염치없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습니다.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선 안 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오만한 20년 집권론에 대비해서 4년 무한책임론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제발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의 무리한 발목잡기를 뚫고,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를 신뢰 해주시고, 이번 지방 선거에서 지방 정부를 맡겨 주신다면 다른 생각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 공약들을 성실하게 실천해 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YTN 정지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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