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정상회담 나흘만

연합뉴스TV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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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정상회담 나흘만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두번째이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한 지 나흘 만에 벌어진 도발인데요.

국방부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합참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6시 3분께 출입기자들에게 이같이 알렸습니다. 발사 장소, 사거리 등 구체적 제원은 분석 중입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해왔다는 점으로 미뤄 ICBM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로,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나라와 일본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다음날 이뤄졌습니다.

오늘 발사는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시위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합참은 지난 12일에 이어 오늘도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꿔 언론에 즉시 알렸습니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mail protected])

#북한탄도미사일 #윤석열정부두번째 #한미정상회담나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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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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