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정상회담 나흘만

연합뉴스TV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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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정상회담 나흘만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두번째이자 도발이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한 지 나흘 만의 무력시위인데요,

정한범 국방대 국방정책연구센터장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방금 전해드린대로 오늘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은 여러번 나왔습니다만, 정상회담 중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순방 일정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도발을 미룰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죠. 북한의 이번 도발 시점, 북한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대외적으로 주장한 것과도 관련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새벽 오전 6시부터 6시 42분까지 40여분 사이에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발사했습니다. 굉장히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되는데요. 본격적인 무력도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 합참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을 파악 중이긴 합니다만, 통상 단거리급 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동해상'이라고 합참이 발사 방향을 밝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은 '동쪽'이라고 언급했어요. 중장거리급 이상 미사일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북한 도발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7시30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리는 건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처음이었죠? 우리 정부와 군이 앞으로 어떤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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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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