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위 주춤, 전국 강풍…대기질 좋음~보통

5월의 막바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날씨입니다.

맑은 하늘에 크게 덥지도 않은 날씨, 또 여기에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공기질도 깨끗한데요.

오늘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면서 대기질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바람이 매섭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순간 풍속 시속 90km,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시속 90km의 강풍이 불 텐데요.

대기는 다시 메마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실외습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은 25도, 광주 27도가 예상돼서 이맘때 평년수준을 보일 텐데요.

다만 대구 30도 또한 창원과 포항 역시 30도까지 높아져서 영남 곳곳으로는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과 휴일도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바람이 공기를 잘 섞어주면서 먼지가 쌓이지 않겠고요.

깨끗한 대기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다시 낮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요.

일요일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월요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강풍주의 #건조특보 #주말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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