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귀국..."치료 후 돌아가 싸우고 싶다" / YTN

YTN news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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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 예비역 대위가 오늘(27일) 아침 귀국했습니다.

이 씨는 무릎 부상 때문에 돌아왔다면서 치료 후 더 열심히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이근 씨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는데 치료 후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고요?

[기자]
이 씨는 오늘 7시 30분쯤 폴란드에서 오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건 9시 20분 즈음입니다.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무거운 표정으로 입국장을 걸어나 온 이 씨는 취재진을 만나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문제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씨는 싸우러 간 게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전쟁에서 굉장히 많은 범죄 행위를 봤다며 전쟁에 참전한 것은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우크라이나에 가고 싶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그는 "지금도 우크라이나군 신분증을 가지고 있다"며 "치료를 받기 위해 온 것이고 마음은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근/ 예비역 대위 : 다쳐서 회복하기 위해서 또 치료받기 위해서 여기로 나왔습니다. 저는 마음은 돌아가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전투를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 씨가 출국한 시점이 3월 초라고 알고 있는데요.

결국 전쟁 중에 다쳐서 귀국하기로 결정을 내린 거죠?

[기자]
UDT로 알려진 해군특수전전단 출신인 이 씨는 지난 3월 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도와 러시아에 맞서겠다며 출국했습니다.

국제의용군으로 활동하던 이 씨는 3주 전쯤 전쟁터에서 양쪽 무릎을 다친 뒤 재활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씨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근/ 예비역 대위 : 십자인대가 찢어졌습니다. 양쪽이 찢어졌고 왼쪽이 더 심하게 찢어졌습니다. 군 병원에선 수술해야 한다, 하지만 능력이 안 된다고 했어요. 만약 수술을 꼭 해야 한다면 우크라이나에서 하지 말고….]


그런데 이 ... (중략)

YTN 전준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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