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울진 산불 이틀째…산림청장 현장 브리핑

연합뉴스TV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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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울진 산불 이틀째…산림청장 현장 브리핑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80% 정도인데요.

남성현 산림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브리핑을 합니다.

잠시 연결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남성현 / 산림청장]

안녕하습니까? 산림청장 남성현입니다.

지금부터 경북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산불 현황입니다.

산불은 어제 5월 28일 토요일 오후 12시 6분경에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발화가 됐습니다. 발화 원인은 공사장에서 용접을 하다가 불씨가 튀어서 산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발생한 후에 저희가 헬리콥터를 활용해서 어제 진화를 했습니다마는 야간 산불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우리 산림청, 경상북도, 울진군 그다음에 소방, 군부대, 기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을 해서 어젯밤에 민가를 중심으로 해서 산불 진화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재산 피해가 있었는데 어제 4개 마을의 44명이 대피를 했고요. 지금은 현재 열 분만 남고 다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재산 피해는 사찰 그다음에 자동차 정비소, 건물 등 9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진화 현황입니다. 오늘 9시 현재 진화율은 80%입니다. 지금 총 오전 5시 5분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헬기를 비롯해서 유관기관 헬기 총 40대를 동원을 해서 지금 현재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오전에는 불지 않기 때문에 오전에 총력을 기울여서 헬기 지원을 한다면 오늘 중으로는 주불을 진화하고 아마 오후까지는 불이 거의 꺼질 확률이 있습니다. 다만 오후 들면 바람이 다시 크게 붑니다.

지금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약 10m 바람이 불게 되고 또 돌풍도 예상되기 때문에 그다음에 현장에 지금 암석지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헬기에서 불을 끄더라도 지상에서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유관기관이 총력을 경주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울진지역의 산불이 더 이상 크게 번지지 않도록 저희 산림청을 중심으로 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지도를 보고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가 지금 행곡리입니다.

여기 도로변에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용접을 하다가 불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서풍이 불어서 여기까지 불고 그다음에 밑에까지 남쪽까지 갔는데 어제 이 위에 노란선에는 불이 다 꺼졌습니다.

지금 현재는 이 빨간선이 있는 곳에만 지금 불이 있습니다. 그래서 헬기 40대가 지금 진화를 하고 있는데요. 지상진화대들은 군부대까지 동원해서 구역을 18구역으로 나눠서 책임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대로만 된다면 오늘 중으로 울진 산불은 다 진화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이번에 보면 3월달 대형산불보다는 진화 속도가 빠르단 말이죠. 주산불에 좀 차이가 있었을까요?빨리 꺼진 이유가 있을까요?

[남성현 / 산림청장]

산불이 어차피 이건 작전인데요. 봄에는 3월달에는 전국에 산불 상황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헬기 운용 자원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5월 말까지 원래는 법적으로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인데 지금 계속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5월 말까지 연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6월 7일까지. 그런데 여기 발생했는데 3월달보다는 전국의 산불 상황이 적기 때문에 전국의 가용 자원 헬기를 또 인력, 장비 총동원하기 때문에 불을 끄는 데 3월달보다는 용이한 여건이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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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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