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어제(29일)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이 콩가루가 됐다"고 비난하자 이재명 후보 측은 "또 갈라치기 한다"고 맞섰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에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반대하고 나선 것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에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서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며 표를 구하는, 당이 콩가루가 되었다는 그런 증거입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갈라치기 정치가 또 시작됐다"며 김포, 인천공항을 통합해 공항경제권을 키우고 9호선 연장도 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