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손실보상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지방선거 D-2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는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야가 극적 합의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경안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인데요.
계양을 이재명 후보가 꺼낸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야가 진통 끝에 총 62조원 규모의 손실보상 추경안을 합의하면서 추경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는데요. 이번 추경안 어떻게 평가하세요?
또 국가 경제 측면에서 이번 추경이 국민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부추겨 물가 상승 폭을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죠. 어떻게 보시나요? 대책이 있을까요?
하지만 여야가 손실보상 소급적용, 소득 역전 문제에 대한 논의는 미루면서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살아있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손실보상금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거라고 보세요?
처음엔 여야 모두 과반 이상 승리를 자신하며 시작했지만 잇단 악재 때문일까요. 사실상 민주당에선 호남과 제주도만 당선 안정권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사전투표율을 보면 20.6%로 지방선거 역대 최고라고 하는데 사실 기대한 것보다는 많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이재명 후보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과 안철수 후보가 출마하는 성남 분당갑이 평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경기지사가 역시 관심이죠. 가장 격전지이기도 하고, 이재명 후보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인데 결과 어 탈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에 큰 변수가 될 거라는 관측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야당 지역구 의원이 할 만한 공약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고요?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데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있냐는 거죠?
안철수 후보 얘기도 해보면 이 후보는 주말내내 본인 선거에 집중했고 오늘도 계양 유세에 올인할 계획인 반면, 안 후보는 지난 주말 계양까지 지원유세를 왔습니다. 시작과 달리 두 사람의 상반된 상황에 놓인 것 같은데요?
그런가 하면 윤호중-박지현 두 비대위원장이 주말새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한 모양샙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와 세 사람이 함께 합동기자회견으로 막판 지지를 호소했는데 민주당 지도부의 갈등 봉합…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박지현 위원장은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 "끝까지 안 한다고 버틸 걸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며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심경을 토로하면서, 하루 만 통 '문자폭탄'"도 받기도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박 위원장을 향한 평가가 지지층 내에서도 상당히 엇갈렸었죠? 이 현상은 어떻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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