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오늘 오전 11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 25분에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에 산불 2단계가 발령됐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45분 만에 산불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불이 번지면서 인근 마을 100가구 476명의 주민에 대해 대피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32대와 1,552명의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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