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환자 3월 3주 이후 10주 연속 감소세
내일부터 해외 입국자 방역 규정 완화
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오늘 종료
집중관리군, 패스트트랙 활용 대면진료 위주 관리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가 오늘로 운영을 종료합니다.
해외 입국자들이 받던 코로나19 검사도 내일부터는 한 번만 받으면 되고, 12살 미만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가 면제됩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낮음' 단계.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30% 가까이 줄면서 3월 셋째 주 이후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확산세를 평가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2로 9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지속되는 감소세 속에 해외 입국자들의 방역 규정이 완화됩니다.
입국 하루 안에 받던 PCR 검사는 사흘 안에만 받으면 되고,
입국 6~7일 차에 반드시 받아야 했던 신속항원검사는 권고 사항으로 바뀌어 입국 후 검사가 사실상 2번에서 1번으로 줍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6월 1일부터 만 12~17세의 경우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 완료로 인정하며, 접종 완료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6세 미만에 대해 적용 중인 격리면제를 만 12세 미만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확진자가 줄며 사용이 뜸해진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도 종료됩니다.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합니다.
정부는 재택 치료 관리 방식도 바꿔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코로나 환자가 쉽게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6일부터) 대면진료 확대와 함께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겠습니다.]
60세 이상·면역저하자의 집중관리군은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면진료 위주로 관리하고
11살 이하 어린이 환자에 대한 전화 상담과 처방도 하루 한 번만 수가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재유행 가능성 등을 대비해 재택치료 수요가 존재하는 한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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