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등 우리 지역의 일꾼이 결정됩니다. 7개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오늘 투표 결과 수도 서울의 시장은 누가 될지, 또 누가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할지 주목되는데요.
서울광장 스튜디오 연결해 서울시장 선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앵커, 김승환 기자 전해주시죠.
저희는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YTN 특별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바로 저 뒤로 보이는 서울시청에 누가 입성할지, 오늘 투표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정치부 김승환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이후에 곧바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야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민주당은 새 정부를 견제하게 해 달라 이러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 이런 상황이에요. 어젯밤에도 이런 얘기가 계속 나왔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양당 지도부는 각각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송영길 후보의 마지막 대규모 유세에 참석해서 힘을 실어주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는데요.
또 이준석 대표는 조금 전 SNS에 투표율이 저조하다면서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난다며 한 표를 호소했고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어젯밤 SNS를 통해서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젯밤 양당 지도부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사실상의 대선 불복을 하는 이들에게 내일 우리가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께서 한 분도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서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뛰는 것 아니겠습니까?]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폭주하는 신임 대통령을 견제하고 탈선하지 못하도록 잘 끌고 갈 그 책임 있는 야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걸…]
이렇게 어젯밤 늦게까지 유세전 이어졌고 오늘은 투표를 독려하는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양당이 전체적인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고 있을지 이것도 참 궁금한데 지난 2018년 4년 전 지방선거를 돌아보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이 14곳을 석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과반 넘게 가져가겠다, 이렇게 얘기...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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