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출구조사 결과 발표…여야 표정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제8회 지방선거 투표가 잠시 후면 종료됩니다.
새 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 조금 있으면 출구조사 결과도 나올 텐데요.
이번 지방선거 이모저모 살펴보겠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방선거 투표가 잠시 후 마무리됩니다. 먼저, 사전투표율이 지난 7회 지방선거보다 다소 높게 나와서 전체 투표율이 높지 않을까 예상됐는데, 오히려 이전 투표율보다도 저조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여야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는데, 그 열기가 투표장까지 연결되지 못한 것 같아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야 모두 막판까지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여론조사를 믿지 말아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숨은 지지층 끌어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투표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으면서 여야 모두 지금 셈법이 복잡해졌을 듯 합니다. 과연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지방 권력의 판세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 정부의 향후 국정 동력을 좌우하게 됩니다. 만약 여당이 의미있는 승리를 하게 된다면 더욱 강한 국정 드라이브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좀 예측하십니까?
이번 선거 결과는 각 당내 권력 지형에도 대형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8월에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어떻게, 얼마나 이기느냐에 따라 전당대회 분위기가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민주당은 지방선거 직전 박지현 위원장이 꺼낸 당 쇄신론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86 퇴진, 팬덤정치 결별 등에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두 비대위원장이 갈등을 봉합하고 손을 맞잡았지만 윤호중 위원장도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공언한 만큼 관련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당정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특별감찰관까지 부딪치는 모습인데요. 윤핵관 영향력이라는 비판과 함께 당정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방선거 이후 난제가 산적합니다. 먼저, 하반기 원 구성 특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대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야 이견이 팽팽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합의가 가능할까요?
지방선거 막판에 김포공항 이전 이슈가 대두됐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당시 이에 호응한 사실이 알려지면 여야 모두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경기도입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였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시장은 블랙아웃 직전까지도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끝까지 박빙 양상을 보였던 충남과 충북, 세종, 대전 등 충천권 선거결과에 따라 희비기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김포공항 이전 이슈로 제주도도 관심이 높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공식선거 기간 막바지에 제주도까지 가서 유세를 하기도 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선거 보다 더욱 관심이 높았던 보궐선거, 특히 인천 계양 을과 경기 분당 갑 출구조사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계양 을은 다윗과 골리앗의 선거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명분 없는 출마, 방탄 출마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위원장이 인천 계양 을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이 위원장 스스로 이번에 안되면 정치 생명이 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만, 향후 정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무엇보다 당권 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안철수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출마한 선거입니다. 원내 입성하면 당내 역할론이 커지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가 어떨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 위원장 역시 당 내년 있을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집니다. 지금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면서도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정치권 대형 이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이제는 정치권이 국민들을 위해 정책에 전념해야 할 시기인데요. 이후 정국 전망과 함께 정치권의 역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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