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에 마련된 개표소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면서 조금 전부터 개표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다.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을 텐데, 개표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에 마련된 개표소는 오후 7시 45분쯤 투표함이 도착해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개표 초반이라 유의미한 개표율은 집계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 지역 최종 투표율은 53.2%로,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7%포인트 가까이 낮았습니다.
서울은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서울시장을 포함해 시의원과 구청장, 구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이번에 뽑습니다.
유권자만 8백30만 명인 만큼 개표가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지난 2018년 있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밤 9시 반쯤 사실상 당락이 갈렸습니다.
출구조사에서 현직 서울시장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당선이 점쳐지면서 이번 개표에서도 빠른 시간에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자정쯤 대부분 지역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청장부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교육감 선거 등 다른 선거들도 있는 만큼 개표작업은 내일 새벽 5시쯤에나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는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해 진행됩니다.
참관인과 함께 투표함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각 동을 맡는 개함부에서 선거 별로 투표지를 정리하는 작업이 먼저 진행됩니다.
사무원들은 투표지를 한 방향으로 정리한 뒤 분류기에 넣어 유효표와 무효표를 분류합니다.
무효표로 분류한 투표지의 경우 무효 여부를 사무원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관내 투표소에서 모인 투표함 개표 작업이 끝나게 되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던 관외 사전투표에 대한 개표가 진행됩니다.
YTN 황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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