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민심연무소입니다. 오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모두 7곳입니다. 세 곳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있던 곳이고 네 곳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있던 곳입니다. 7명 모두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나서면서 오늘 다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인천 지역구였지만 서울시장 대항마로 나선송영길 당 대표를 제외하면, 모두 소속 광역단체의 장에 도전합니다.
[기자]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인데요. 특히 7석밖에 안 되지만, 현재 국회 의석수를 생각하면 그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167석이고요. 여기에 무소속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 7명을 더하면 174석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정의당과 진보성향의 기타 정당까지 연대하면 무려 182석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기자]
국회 의석수에 따른 권한을 한번 보겠습니다. 과반, 즉 151석 이상이 되면국무총리 임명 동의와 법안, 예산안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180석 이상이 되면, 의안 신속 처리 패스트트랙이 가능하고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가 가능하죠. 200석, 소위 개헌 저지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개헌이 가능하고 국회의원 제명 또 대통령 탄핵소추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번 재보궐 선거, 여야 모두 원래 갖고 있던 의석보다 더 많이 가져와야 하는 싸움이벌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7곳의 현재 성적은 어떨까요? 먼저 원래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던 지역들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계양을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4.9%로 1위를 달리고 있고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5.1%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강원도 원주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34.6%로 2위이고요.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65.4%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주 제주을 지역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던 4개 지역도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기 분당갑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64.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병관 후보 35.8%로 2위입니다. 충남 보령서천 지역입니다. 장동혁 후보가 49.4%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나소열 후보가 50.6%로 1위입니다. 대구 수성을 지역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78.8%로 1위고 김용락 후보가 2위입니다. 마지막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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