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남성 숨진 채 발견

층간소음 갈등을 빚다 아랫집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50분쯤 영등포구 한 아파트에서 아랫집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습니다.

이들은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피해자 부부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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