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4선 이상 중진 간담회
"단결·통합 필요…패인 논의한 뒤 쇄신"
국회의원-당무위 연석회의…향후 당 방향성 논의
이재명, 지역 일정 이유로 연석회의 불참
지방선거 완패의 책임을 지고 어제 지도부가 총사퇴한 민주당은 오늘 중진 간담회에 이어 당무위와의 연석회의를 진행하며 내부 수습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격론이 예상되는데, 이재명 상임고문은 오늘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중진 간담회가 진행됐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0시 반부터 당대표 직무대행인 박홍근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차기 당권에도 도전할 수 있는 중진들인 만큼 발언에도 신중한 발언들이 오갔는데요.
먼저 민주당의 단결과 통합이 필요하고 선거 패배에 대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쇄신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습니다.
특히, 8월 전당대회는 앞당기지 않고 예정대로 치르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새 지도부 구성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4선 안규백 의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선과 대선을 평가한 연후에 그다음에 전당대회 절차를 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비대위는 이제 지난 번처럼 하지 않고 각 구성원들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대표성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런 (전제) 하에서 비대위 구성이 될 겁니다.]
다만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는데요.
밀실이 아닌 공개된 곳에서 당내 모든 인사들과 함께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연석회의가 열릴 텐데, 어떤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민주당 의원 전체와 당무위원회가 함께하는 연석회의가 진행되는데요.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지도부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 핵심이자,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상임고문은 지역 일정 등을 이유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상임고문의 부재 속에서도 선거 책임론 공방은 치열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는데요.
친문계로 꼽...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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