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산은 회장에 강석훈

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가 내정됐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오늘(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전 부장검사를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정자는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신임 산업은행 회장에는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교수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엔 정책특보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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