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사참위, 세월호 침몰 원인 결론 못내려…외력설도 병기 外
▶ 사참위, 세월호 침몰 원인 결론 못내려…외력설도 병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둘러싼 이견을 봉합하지 못하고, 단일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사참위는 어제(7일) 전원위를 열어 침몰 원인은 선체 내부에 있다는 '내인설'과 외력 충돌로 침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외력설' 모두를 최종보고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그간 원인 조사를 담당해온 진상규명국에선 외력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의결권을 가진 전원위원 다수는 외력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갈등을 거듭한 끝에, 사참위는 침몰 원인을 미궁으로 남겨둔 채 3년 6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 경찰 "분실 실탄 아직 못 찾아…짐 수색 중"
대통령실 인근을 경비하는 101경비단에서 사라진 실탄 6발이 분실 3주가 지난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어제(7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CCTV 분석 작업 중인데 아직 실탄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내부 동의를 받아 짐 수색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8일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 교대 중 38구경 권총용 실탄 6발이 담긴 총알집을 분실해 3주째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여자친구에게 격투기 기술 구사…20대 코치 징역 10개월
전 여자친구를 특수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새롭게 교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격투기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격투기 코치인 A씨는 지난해 7월 사귄 지 4개월 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뒤에서 양손으로 목을 세게 조르는 격투기 기술을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에 대한 특수협박 등으로 재판을 받아 1심 선고를 받고 항소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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