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남북이 유엔에서 맞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이 도발을 멈춰야 한다며 국제사회 공조를 강조했고, 북한은 도발이 아닌 자위권 행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달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을 반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설명을 듣고자 마련된 유엔 총회.
발언을 신청한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도발이 아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조현 / 주유엔 한국대사
-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대화 요청에 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반면, 북한은 "미국이 추진한 결의안 채택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