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 성향 모임 '민들레' 불참을 선언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내부 권력 갈등설을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 측도 "장 의원과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주로 예정됐던 모임 출범 날짜는 불확실해졌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내 친윤 성향의 모임인 '민들레'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장제원 의원이 SNS를 통해 모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에 이어 대표적인 '윤핵관' 권성동 원내대표까지 나서 해당 모임이 계파 세력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히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성동이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소통을 수시로 해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장 의원의 불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