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그리고 당연히 해결해야 할 문제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는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요?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꼭 해결하겠다" 약속한 윤 대통령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새 정부에 또 한 번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서울에 올라와서 기다리셨다고 들었어요.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이용수]
이렇게 일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자는 노인이다 보니.
혹시 아침식사는 하고 오셨어요?
[이용수]
네. 먹었습니다.
오늘 한복을 곱게 입고 오셨는데 이렇게 미리 하루 준에 인터뷰 준비하려고 올라오신 그 심정을 저희가 오늘 잘 담아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많이 바쁘게 움직이셨더라고요.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 만나셨는데요. 어떤 말씀 나누셨어요?
[이용수]
여성부 장관님은 처음 부임하셨고 해서 인사하러 오시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또 올라올 일이 있어서 그래서 올라와서 장관실에서 만났는데 장관님이 첫 번째 하시는 말씀이 할머니들 연세가 많은데 적극적으로 할머니들 모시겠습니다 하는 말씀에 상당히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쭉 지금 30년을 하면서 대우를 못 받았어요. 할머니들 대우를 하는 게 없었고 그런데 이번에 이 장관님 전에 장관님부터 시작해서 할머니들한테 너무너무 챙겨주세요. 이래서 저는 여가부가 저의 친정과 같아서 너무 고마우셔서 또한 새로 오신 분이 말씀도 너무 고맙게 하시더라고요. 할머니 적극적으로 할머니 하시는 일에 잘 하겠습니다 하는 그 말씀에 너무 고마우셔서 제가 다른 말씀은 다음에 드릴게요 하고 제가 줄였습니다.
그렇군요. 새 정부에, 그리고 또 여가부에 기대를 하게 되는 말씀을 들으셨는데 지금 위안부 문제를 유엔고문방지위원회에 회부하자 이렇게 작년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건의를 하셨어요. 그때 혹시 어떤 대답을 들으셨습니까?
[이용수]
그런데 제가 고문방지위원회로 간다고 하는 것은 일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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