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함 로켓·다연장 로켓포·곡사포 등 포함"
중화기·포탄 부족 고전하는 우크라군 지원
우크라 국민 인도적 지원에 2억2천5백만 달러
美 국방장관, NATO에 우크라 무기 지원 촉구
이달 말 NATO 정상회의서 우크라 지원 방안 마련
미국이 돈반스 지역 전투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토 회원국에게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후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함 로켓 시스템과 단연장 로켓포, 곡사포 등 중화기와 포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과의 치열한 포격전 속에 중화기와 포탄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전쟁의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물과 식량, 의료품 등 인도적 지원에 2억2천5백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장관 : 우크라의 자주국방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해야 합니다. 우크라가 영토와 국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합니다.]
나토는 이달 말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종합적 지원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 회원국들이 중화기와 장거리 무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 장비를 계속 제공할 것입니다.]
10억 달러 무기 지원은 전쟁 발발 이후 발표된 여러 지원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일부에서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토 수복 의지를 굽히지 않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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